탤런트 박용하의 위력은 여전했다.
박용하는 12일 일본 록폰기 힐즈 토호시네마에서 열린 SBS 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영 기념 기자회견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13일 박용하 측에 따르면 12일 기자회견에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의 기자와 각종 와이드 뉴스 등 수많은 매스컴들이 모여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었다.
또 초대된 800여 명의 VIP 이외에도 입장하지 못한 박용하의 팬들이 기자회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뤄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용하는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전날 밤 많이 설레었다"며 "지금 매우 긴장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한다. 무엇보다도 배우로서 인사를 드리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많은 취재진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박용하는 "앞으로 배우다운 배우로 거듭나겠다. 또 일본에서 가수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용하와 함께 송윤아가 참석했으며 기자 회견 외에도 간단한 토크와 '온에어' 1회의 일본어 자막 방송을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윤아는 "오랜만에 찾은 일본에서 '온에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용하씨의 인기 덕분이기도 하다. 박용하씨께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용하는 '온에어' 이경민의 모습에서 완전 탈바꿈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용하는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무엇인가를 준비 중"이라며 차기작 결정 여부에 대한 말을 아꼈다.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일본, 대만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일본 방송이 결정됐던 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송은 오는 7월 30일부터 Mnet Japan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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