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팀, 13일 오전 '백두산 출발'..상근이는 불참

최문정 기자  |  2008.06.13 16:02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1박2일' 팀이 드디어 백두산으로 떠났다.

13일 '1박2일'의 한 관계자는 "'1박2일'팀이 오전 11시 백두산으로 떠났다"며 "4박 5일 일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팀은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단둥으로 떠났다. '1박2일'팀은 중국 단둥에서 육로를 이용해 백두산에 오를 예정이다.

'1박2일'은 지난 5월 말 백두산 행을 위해 비자 준비 등 서류 작업을 하며 중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백두산 행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키웠다.

그리고 13일 드디어 백두산을 향한 발을 떼며, '2박3일'을 한 백령도 편 보다도 긴 '4박5일'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배를 탈 때마다 배멀미로 고생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동시 안타까움을 샀던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이수근, 김C, MC 몽 등 '1박2일'팀이 백두산 행을 위한 중국 행 배에서는 얼마나 고생을 할 지, 그들이 담아올 더 큰 웃음과 감동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는 오프닝만 함께 했을 뿐 백두산 행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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