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바람의 화원' 1회 출연위해 의상특별제작

김수진 기자  |  2008.06.15 17:03
SBS 새 미니시리즈 '바람의 화원'에 특별출연하는 배우 유인영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우 유인영이 SBS '바람의 화원'(극본이은영 ㆍ연출 장태유)에서 일급기생으로 특별출연한다.

이 드라마에서 일급기생으로 출연하는 유인영의 단 한번 출연을 위해서 제작진은 의상을 특별 제작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15일 "유인영이 장태유 PD와의 인연으로 드라마에 특별출연하게 됐다"며 "단 한 번의 출연이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의상을 특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 기생들이 입던 한복을 입었지만 한복으로도 유인영의 뛰어난 몸매는 가려지지 않았다"며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9월 방송예정인 '바람의 화원'은 조선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을 이야기한다. 이 드라마는 문근영, 박신양, 한정수, 이준, 류승룡, 배수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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