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원이 투입된 MBC 창사특집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이 지난 14일 홍콩으로 해외 로케 촬영을 떠난 가운데 중국 언론이 홍콩에서 촬영 중인 송승헌의 모습을 보도해 중국 언론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은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께(현지시각) "한국 스타 송승헌이 6월14일 홍콩에서 50부작 '에덴의 동쪽'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송승헌이 타이트한 브이넥 셔츠를 입고 있었고 촬영을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리포터를 발견하고 친근하게 손을 흔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시나통신은 저녁에는 송승헌이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신이 있었는데 이 장면은 극중 아버지가 한국에서 살해된 뒤 마카오로 도망친 동철(송승헌 분)이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송승헌 외에 한지혜, 이연희, 데니스오 등이 홍콩에 머물며 로케이션 촬영을 하고 있다. '에덴의 동쪽'은 약 1달에 걸쳐 홍콩과 마카오, 일본 등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정훈, 이다해, 박해진 등이 출연하는 '에덴의 동쪽'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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