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vs '식객', 비주얼 1R 박빙

김수진 기자  |  2008.06.18 00:22


17일 오후 새 포문을 연 KBS 2TV 월화극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과 SBS '식객'(연출 최종수)이 첫 방송에서부터 차별화된 화려한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1,2회를 연속 방송한 두 편의 드라마는 방송가 안팎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베일을 벗은 두 드라마는 각각 특색있는 영상미로 주목도를 높였다.

문정혁과 구혜선이 주연하는 퓨전사극인 '최강칠우'가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김래원 주연의 '식객'은 요리 드라마답게 볼거리가 가득한 음식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강칠우', 액션에 강하다

'최강칠우'는 액션에 강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강변칠우' 사건에 기초한 생활 무협사극 드라마답게 '칠우' 문정혁의 액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달리는 말에 뛰어오르는 난위도 높은 장면을 비롯해, 전노민과의 칼싸움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나무들 사이로 날아올라 벌이는 문정혁과 전노민의 대결은 영화 '와호장룡'을 연상케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문정혁의 액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더욱이 빠른 극전개는 흥미를 더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식객', 아름다운 음식에 반하다

운암정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식객'은 음식 드라마답게 아름답기까지 한 음식들로 눈길을 끌었다. '꽃만두' '송이호박잎 구이' 등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는 평가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미있다"는 호평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첫 회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끈 '식객'이 만화와 영화 모두 성공을 거뒀던 것처럼 향후 월화극의 최강자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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