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제왕 자리를 점하던 MBC '이산'이 끝난 가운데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서 1라운드 승리를 거머쥔 SBS '식객'의 주인공 김래원이 더 열심히 하라는 시청자들의 격려로 알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7일 밤 각 80분으로 편성돼 1,2회 연속 방송된 '식객'은 1부 13.2%(TNS, 이하 동일기준), 2부 16.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날 첫 방송된 KBS 2TV '최강칠우'를 가볍게 눌렀다. 이날 2회 연속 방송된 '최강칠우'는 1부 11.5%, 2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래원은 이날 경상남도 하동에서 진행된 '식객' 촬영하다 지인들과 함께 첫 회를 시청했다.
18일 김래원의 한 측근은 "김래원이 굉장히 큰 부담감을 안고 '식객' 첫 회를 시청했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하동에서 인터넷을 할 수 없었던 김래원은 18일 오전 시청률이 나온 직후 지인들의 축하전화를 받은 뒤 '식객'이 월화극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측근은 "김래원씨가 '첫 회 시청률이 잘 나와서 너무 좋지만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겼다'고 했다. 특히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는 말을 거듭하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며 "향후 김래원씨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래원은 오는 22일까지 하동에 머물며 '식객'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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