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대장금' '김삼순'..요드는 흥행불패?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6.18 17:20

'요리 드라마'의 흥행불패는 끝나지 않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새 '요리 드라마'로 '식객'이 힘찬 시작을 알렸다.

2003년 MBC 월화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2008년 새로 문을 연 '식객'까지 '요리 드라마' 흥행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고 있다.

'요리 드라마'의 첫 주자로는 '대장금'을 꼽을 수 있다. 이영애, 지진희 주연의 '대장금'은 궁궐 수라관 궁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는 왕의 음식을 준비하는 수라관 궁녀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궁중음식을 소개하는데 큰 몫을 했다.

'대장금'은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각국에 수출돼 한류열풍에 큰 기여를 했다.

그 다음 주자로 '내 이름은 김삼순'을 들 수 있다. 김선아, 현빈 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은 프랑스식 레스토랑을 주 무대로 파티셰(제빵사)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김삼순(김선아 분)를 소개했다.

'내 이름 김삼순'은 2005년 최고의 시청률인 50.5%를 기록하며 파티셰 김삼순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했다.

마지막 주자는 '식객'이다. 김래원 권오중 주연의 '식객'은 전통 한식점 '운암정'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요리사들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식객'은 지난 17일 1부, 2부 연속 방송한 후 시청률을 각각 13.2%, 16.1%(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을 얻으며 영웅을 소재로 한 동시간대 드라마 '최강칠우'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식객' 또한 평균 50%를 기록하는 '요리 드라마'의 영광을 이어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

'식객'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원작으로 지난해 영화로 제작돼 전국 3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식객'은 요리사로 변신한 김래원 권오중 원기준 외에 남상미 김소연 등이 출연해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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