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 대성이 팬들로부터 '활동 러브콜' 요청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성은 지난 16일 솔로 트로트 싱글곡 '날 봐, 귀순'의 음원을 온라인 상에 선보였다. '날 봐, 귀순'은 빅뱅의 지드래곤과 스토니스컹크의 쿠시가 공동 작곡했으며, 지드래곤이 작사를 맡고 거미도 코러스로 가세했다.
'날 봐, 귀순'은 경쾌하고 신나는 트로트곡인데다 아이돌 그룹인 빅뱅의 대성이 불렀다는 점까지 더해지며, 발매 직후부터 여러 음악 사이트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지 않은 수의 가요팬들은 현재 대성과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날 봐, 귀순'을 방송 등을 통해서도 선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YG 측의 한 관계자는 19일 "'날 봐, 귀순'은 콘서트를 위해 만든 즐겁고 편안한 곡이기 때문에 온라인에 음원을 공개하기 전부터 이 노래를 빅뱅의 앨범에 수록하지 않을 것이며, 뮤직비디오 제작 및 활동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면서도 "그런데 '날 봐, 귀순'이 공개된 뒤부터, 팬들의 방송 활동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대성이 이 곡을 팬들에 직접 들려줄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성은 우선 오는 21, 22일 이틀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빅뱅 콘서트에서 '날 봐, 귀순'을 부르는 모습을 팬들에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지난 14일부터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출연 중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