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무한도전'의 계절, 재도약 발판?
'무한도전'의 여름이 돌아왔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여름을 맞아 재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봄은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침체기. 실제로 지난 1월 30%를 돌파한 '무한도전'은 봄들어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 최근 10% 중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안팎에서 감지된다. '무한도전'의 주 시청층인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시청률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첫번째 이유. 시지난해 여름 '무한도전'이 선보인 다양한 아이템과 참신한 웃음도 이같은 기대에 큰 몫을 한다.
'무한도전'은 올해도 여름을 맞아 각종 특집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21일 방송된 '돈을 갖고 튀어라' 편은 여름 특집의 서막. 제작진은 이밖에 여름 맞이 공포 특집, 베이징 올림픽 맞이 올림픽 특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중이다.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위해 잠시 하차한 하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도도 계속된다. 그간 유세윤, 조인성, 김현철, 노홍철의 매니저 똘이 등 게스트들이 임시 멤버로 출연해 왔으나 제작진은 "조만간 1∼2명의 멤버를 추가 영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해 여름 특집의 시작을 알린 '돈을 갖고 튀어라'편은 2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막내'로 출연한 게스트 전진 역시 '굴러들어온 놈'으로 빠르게 적응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과연 전진은 제 7의 멤버가 될 수 있을까? '무한도전'의 여름 도약은 이뤄질 것인가. '무한도전'의 여름이 어떻게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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