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와 혜진의 마음이 통하고, '달콤한 인생'과 시청자들의 마음도 통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주말특별기획 '달콤한 인생'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전국일일시청률 11.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인 9.6%보다 1.7% 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22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준수(이동욱 분)와 혜진(오연수 분)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의 남자와 여자로 다가서는 장면이 방송됐다. 준수는 10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요정같다", "너무 예쁘다" 등의 말을 쏟아내며 혜진에게 거침없이 애정공세를 펼쳤다.
혜진은 처음 들어보는 칭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준수에게 마음을 열고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손을 잡고 데이트 하는 등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암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준수와 혜진의 데이트 장면에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하겠다", "보면서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등의 시청소감을 남기며 그동안 가슴 졸였던 두 주인공의 사랑이 이뤄졌음을 기뻐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38살 아줌마와 28살 청년이 같이 와인 마시고 신발 신겨주는 장면들이 어색해보이고 이상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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