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저울' 첫 촬영, 송창의 빛나는 노력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6.24 09:50

SBS 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의 주인공 탤런트 송창의가 첫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의 저울'이 지난 19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신의 저울'에서 정준하 역을 맡은 탤런트 송창의가 촬영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신의 저울' 마정훈 PD는 "첫 촬영에 들어갔다. 송창의씨가 극중 여자친구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운전하는 장면이었다"며 "촬영 설정이 늦가을, 10월 정도이기 때문에 송창의씨가 재킷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굉장히 많이 탔다. 보는 우리도 힘들었는데 송창의씨는 힘든 티도 내지 않았다. 짜증을 한번도 내지 않았다"며 송창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창의는 극중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낮에는 계약직 사원으로 은행을, 밤에는 야간 대 법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뒤, 집안을 일으킬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생각에 사법시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법서보다는 권투 글로브를 끼고 살고 싶은 남자다.

'신의 저울'은 사법 연수생(변호사)과 그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드라마. 현재 방영 중인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방영된다. 송창의 외에 김유미, 문성근, 전혜빈, 이상윤, 김서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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