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송혜교 괴롭히는 악역으로 노희경 드라마 출연

전형화 기자  |  2008.06.27 08:13

배우 엄기준이 출세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역으로 노희경 작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엄기준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7일 "엄기준이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표민수PD와 노희경 작가 콤비가 제작을 준비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방송사 드라마 제작국을 중심으로 동료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내용으로 송혜교와 현빈이 캐스팅됐다.

엄기준은 극중 명품을 좋아하고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PD로 등장, 송혜교를 괴롭히는 악역을 연기한다. '김치 치즈 스마일' '라이프 특별조사팀' 등에서 선보였던 능청스러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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