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월드스타 김윤진이 대종상 남녀 인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8시5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윤석과 김윤진이 '추격자'와 '세븐데이즈'로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김윤석에게는 이번 상이 생애 첫 주연상. 영화 '타짜'의 아귀로 깊은 인상을 남긴 뒤 '천하장사 마돈나', '즐거운 인생' 등을 통해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 데 이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추격자'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치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김윤석은 이날 인기상을 함께 받아 물오른 인기를 과시했다.
미드 '로스트' 시리즈로 월드스타로 우뚝 선 김윤진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김윤진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2002년 변영주 감독의 '밀애'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6년만의 일이어서 감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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