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뒤끝있는 남자 '김계모'로 급부상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6.30 11:22
↑ 김수로 이천희 <출쳐= '패밀리가 떴다' 중 한장면>


배우 김수로가 영화계 후배 이천희에게 뒤끝의 정수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김계모'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 일요일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 금천마을 편에서 김수로는 지난 방송에서 이천희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최민식을 꼽은 것에 대한 복수전을 펼쳤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패밀리가 떴다' 첫 녹화에서 김수로는 "제일 존경하는 배우가 누구?"라고 이천희에게 질문을 던졌고 이천희는 주저없이 "최민식"이라고 답했다.

김수로는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에게 "제일 존경하는 배우가 최민식이면 제일 존경하는 학교 선배는 누구?"라며 다시 물어 봤으나 이천희는 "학교에 신구씨와 더불어 참 많다"고 밝히며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 후 갯벌에서 벌어진 7단 뛰기 게임에 앞서 이천희는 김수로에게 "내가 이기면 앞으로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찾지 마라"고 제안했고, 김수로도 "내가 이기면 언제든 달려와라"고 대응했다.

결국 시합에서 진 이천희는 저녁식사를 만들면서도 김수로가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했다.

계모로 변신한 김수로는 신데렐라가 된 이천희를 향해 "솥을 닦아라" "불 지필 때 연기가 나에게 오지 않게 해라" 등의 짓궂은 지시에도 이천희는 묵묵히 시키는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패밀리가 떴다' 시청자들은 "'김계모'와 '천데렐라' 덕분에 오랜만에 웃었다" "눈물 날 정도로 재미있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스트클릭

  1. 1'전역 D-15'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13주 연속 1위
  2. 2송승헌 "신동엽,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고" 무슨 일?
  3. 3서동주, 글래머 라인이 이정도..노출 없이도 가능
  4. 4감동 '지민화법'..방탄소년단 지민, 공감과 배려의 아이콘
  5. 54월 타율 0.042→"감독님 뵙기도 죄송했다" 고백... 롯데 FA 포수 5월 대반전, 힘 빼니 거포 됐다
  6. 6변우석♥김혜윤, 시청률 업고 튀어..드디어 5% 돌파 [선업튀][종합]
  7. 7'음주 뺑소니' 김호중, KBS 출연 금지 여부 결정..29일 심사위
  8. 8"변우석♥김혜윤, 결혼 골인?"..'선재업고튀어', 결말 논란 사전 차단 [★밤TView]
  9. 9'맏형 노릇' 손흥민, '충격 대표팀 탈락' 7살 어린 후배 위로했다... "포로야, 너는 정말 최고거든"
  10. 10'대반전' 펩 떠나면 맨시티 감독 이 사람, 2년만에 '2부→라리가 우승후보' 이끈 49세 명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