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 월화극 2위...'최강칠우' 우세

최문정 기자  |  2008.07.01 08:35


KBS 2TV '최강칠우'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월화극 2위 쟁탈전에서 우세를 보이며 연승을 이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는 9.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MBC '밤이면 밤마다'가 기록한 9.2%에 비해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23일 MBC '밤이면 밤마다'가 첫 방송되며 본격화된 월화드라마 경쟁은 SBS '식객'이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왔다.

23일 첫 경쟁에서 10.5%를 기록하며 11.6%를 기록한 '밤이면 밤마다'에 1.1%포인트 차로 패배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최강칠우'는 24일 11.3%를 기록 9.9%를 기록한 '밤이면 밤마다'를 1.4%포인트 차로 제치며 방송 첫 주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30일 방송에서 다시금 1승을 더하며 이어진 승전보를 전한 '최강칠우'가 월화극 2위 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식객'은 16.4%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독주체제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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