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성재는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톱스타 아내 이애리(한은정 분)와 결별한 뒤 1000억원대 재산 분황 소송에 휩싸이는 금융계 파워맨 한민국 역을 맡을 이성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것과 관련 "한 달 째 촬영 중인데 대사가 많아서 힘들다"며 " 전문용어도 많이 나와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재는 "이번에는 시청률도 잘 될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전과 달리 마음이 편하기 때문"며 이번 작품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성재는 이날 극 중 투자의 달인으로 나오는데 대해선 "실제로는 투자에 별 관심 없다"며 "증권, 펀드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버님께서 절대 주식을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지난해 10월에 중국, 아시아 그쪽 5가지를 투자했다 27%의 손해를 보면서 앞으로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성재가 주연을 맡을 '대한민국 변호사'는 한 부부가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되면서 각각의 변호를 맡은 두 변호사 벌일 법정 대결 및 4각 러브라인 등을 그릴 드라마이다.
오는 9일 첫 방송될 이번 작품에서 한민국의 변호를 맡을 신참 변호사 우이경 역은 이수경이, 그리고 상대편에서 이애리의 변호를 담당할 유명 로펌의 변호사 변혁 역은 류수영이 각각 연기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