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가수 아주 "누나팬들이 더 적극적"

길혜성 기자  |  2008.07.02 19:47
↑아주 ⓒ사진=임성균 기자

꽃미남 고교생 가수 아주가 누나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월 데뷔 싱글 '첫 키스'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주는 3일 '파파라치'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아주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2월 데뷔 뒤 여러 무대에 서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틴록,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녹음해 이번 앨범에 담았으며 자작곡인 '무릎 꿇어'도 수록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타이틀곡 '파파라치'는 윤하 선배님이 작사 및 피처링을 해 준 곡으로, 이번에는 노래의 느낌에 맞게 사진 찍는 제스처를 취하는 안무를 선보일 것"이라며 "'첫 키스 때보다는 춤의 비중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90년 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생인 아주는 누나팬들이 유독 많다.

아주는 "제가 어려서 그런지 또래나 동생팬보다는 누나팬들이 더 많은 것 같다"며 "누나팬들은 공연 현장에서도 제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 주고 선물도 많이 주시는 등 또래팬들보다 더 적극적이다"며 웃었다.

또한 "누나팬들 중에서는 신문에 난 제 기사를 스크랩해서 주신 분도 계셨고,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겼으면 하는 마음에서인지 제게 향수를 선물해 주기도 했다"며 "언제나 큰 사랑을 보내주는 누나팬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 2달만인 지난 4월 말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태국 채널V 산하 '어드밴스 라디오' 개국 기념 콘서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되는 등 이미 동남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주.

아주는 "태국에 입국했을 때 공항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저 자신도 놀랍고 신기했다"며 "태국에 제 팬카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는데, 인터넷 등을 통해 저의 스케줄도 거의 알고 계셨다"며 태국팬들에 고마워했다.

아주는 "이제 가수 데뷔 5개월째인데 벌써부터 누나팬 및 태국팬 등 많은 분들께서 제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새 미니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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