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주민등록번호 유출돼 곤혹

김지연 기자  |  2008.07.03 11:44

인기그룹 SS501의 김현중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곤혹스러움을 겪고 있다.

김현중은 6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연출 윤경철·이근석)에 출연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속상한 속내를 토로했다.

김현중은 "인터넷에 내 주민등록번호가 공공연하게 돌고 내 이름으로 메일이나 게임 등이 이미 가입돼 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해당업체에 항의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너무 많아 포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개인정보 유출이 됐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었다"며 "연예인이라고 해서 개인정보가 이렇게 떠돌아다닌다면 무척이나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SS501 멤버 중 처음으로 오는 4일 솔로곡 '고맙다'를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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