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토이의 유희열이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이하 GMF)의 페스티벌 한 축을 책임질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GMF 2008'의 관계자들은 3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 하드록 카페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를 빛낸 그룹 토이의 유희열은 "영광스럽게 헤드라이너로 뽑아주셨다. 작년부터 페스티벌을 회의를 계속했지만 그때 당시 앨범이 나오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공연이 싫다. 공연을 한번 하면 너무 고통스럽다. (그러나)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관심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저로써는 사실은 활동을 끝내고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좋은 페스벌이 있어서 기운내고 색깔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남았다. 저도 기대되는 공연이다"고 전했다.
2007년 말 컴백한 토이는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전을 그려왔던 아티스트로 'GMF 2008'에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한 아티스트다.
'GMF 2007'은 음악 페스티벌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거칠고 남성적인 느낌을 철저히 배제하고, 가을 날씨를 배경으로 피크닉과 더불어 감성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꾸렸다는 점에서 여성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은 오는 10월 17, 18, 19일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잔디 마당을 비롯한 3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