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우결' 재투입, 부담 컸다"④

김수진 기자  |  2008.07.05 07:00
연기자 신애 ⓒ송희진 기자 songhj@


연기자 신애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 코너에 복귀하기까지의 마음을 공개했다.

신애는 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결혼했어요'의 쉽지 않았던 복귀 결정에 대해 밝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문을 연 신애는 "처음에는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박수칠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또 알렉스씨를 만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어색한 분위기가 부담됐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이어 "또다시 등장하는 내 모습을 '시청자들이 보기에 싫증나지 않을까', '내 진심이 왜곡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고 부연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연기자의 길을 걷는 그에게 예능프로그램에서의 강한 인상은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도 있다는 주변의 판단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신애는 복귀를 바라는 시청자의 끊이지 않은 요청으로 '우리결혼했어요'에 돌아왔다.

연기자 신애 ⓒ송희진 기자 so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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