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나는 매번 열정적으로 사랑한다"

김현록 기자  |  2008.07.08 19:55


남편을 찾아 홀로 베트남전의 한복판에 뛰어든 여인 순이를 연기한 수애가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말했다.

수애는 8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제작 영화사아침)의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나는 매번 열정적으로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품에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찾아 홀로 베트남전의 한복판에 뛰어든 여인 순이 역을 맡은 수애는 "저는 순이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수애는 "시어머니 등살에 떠밀려 베트남으로 갔고 가다 보니 오기가 생겼고 그러다보니 연민이 생겼다"며 "사랑을 모르는 남편에게 사랑을 가르쳐주고 싶어 따귀를 때려가며 사랑을 알리려고 했다"고 연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이어 수애는 "사랑은 용서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수애가 사랑을 하면 매번 정열적으로 열정적으로 사랑한다, 순이처럼"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베스트클릭

  1. 1이민정, 10년만에 낳은 딸.."나랑 닮았나?"
  2. 2'내년 완공' 대전 新구장 '허프라'도 기대 중... 국내 최초 야구장 내 수영장·복층 불펜에 관심
  3. 3'손흥민 맨유전 선발 제외' 英 이토록 걱정하는데! 답답한 토트넘 감독 "컨디션 확인할 것" 사실상 출격 예고
  4. 4"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멜로 통했다"..'사랑 후', 뜨거운 반응
  5. 5'Happy Jimin Day'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日팬들 불꽃놀이→삿포로 TV타워 점등 축하
  6. 6'亞 신기록' KBO 레전드가 떠났다 "김성근 감독님께 전화, 왜 벌써 그만두냐, 45살까지 해야지..."
  7. 7뮌헨 사령탑 박수, '김민재 허슬'에 감탄... 쓰러지며 '백헤더 수비'→레버쿠젠 경기 최고 평점
  8. 8'흑백요리사' 선경, 팀전 갈등 후 악플 피해 토로 "사이버불링 당할 거라고는"
  9. 9손흥민 못 쉰다, '에이스의 숙명' 부상 의심에도 맨유전 선발 예고→英매체 "SON보다 뛰어난 선수 없다"
  10. 10[오피셜] '국대 투수가 어쩌다...' NC, 심창민 등 선수 9명 방출 통보... 감독 경질 이어 선수단도 칼바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