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38)가 오는 8월 아빠가 된다.
박명수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단독으오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날 "10월이 아닌 오는 8월에 첫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며 쑥스러운 듯 미소지었다. 박명수는 이어 "결혼에 이어 아이까지 생긴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 8세 연하의 미모의 여의사 한수민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박명수는 이달 중순이면 결혼 100일째를 맞이하기도 한다.
박명수는 결혼 생활에 대해 "아내는 제 모자란 부분을 많이 채워주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결혼 뒤 마음도 편안해지고 걱정거리도 없어졌다"며 웃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명수는 "지금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왔을 때 아내가 방긋 웃으며 맞아 줄 때 결혼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음식 중에서는 김치전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팀에서는 얼마 전 (유)재석이도 결혼했으니, 이제 (정)준하가 빨리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며 "재석이 결혼식 때 준하가 가장 쓸쓸해 했다"며 동료애를 뽐내기도 했다.
현재 MBC '무한도전', '브레인배틀',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및 라디오 '2시의 데이트'와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경제비타민' 등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박명수는 "항상 그렇듯 시청자들과 청취자들에 '큰 웃음 빅 재미'를 드리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찾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박명수는 오는 9월 인터넷 탈모 쇼핑몰인 '거성닷컴'을 오픈할 예정이기도 하다. 박명수는 "여전히 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저 역시 탈모로 심한 마음 고생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쇼핑몰이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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