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대~한민국 변호사' 고전 속 '일지매' 질주

길혜성 기자  |  2008.07.10 07:42

9일 첫 방송된 이성재, 이수경, 한은정, 류수영 주연의 MBC 새 수목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가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다.

톱 여배우와 자산가의 이혼과 1000억원 대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둘러싼 소동을 그린 '대∼한민국 변호사'는 9일 첫 방송에서 6.7%(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변호사'는 출발에서는 경쟁 드라마인 이준기 주연의 SBS '일지매'와 김지수, 한재석, 이하나 주연의 KBS 2TV '태양의 여자'에 큰 차이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지매'는 이날 26%의 시청률을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 드라마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태양의 여자' 역시 9일 방송분에서 15.1%를 나타내며 직전 방송분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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