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중인 '일지매'의 주인공 이준기가 사극 불패 신화를 입증하고 나섰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스타로 우뚝 선 이준기가 SBS 수목극 '일지매'로 다시 한 번 그 자리를 완전히 굳히고 있다.
이준기 주연의 '왕의 남자'는 1000만 관객 돌파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또한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일지매' 16회는 27.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지매'기 연일 자제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 독주체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준기는 '일지매'에서 용이와 일지매(겸이)라는 한 인물이지만 두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이다. 이준기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가진 상반된 성격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기는 '일지매'에서 저잣거리에서 껄렁껄렁하게 아주까리 파와 같이 어울려 다니며 보여주는 코믹하고 재치 넘치는 용이 역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에 충분하다.
이뿐인가. 이준기는 그의 첫 번째 사극인 '왕의 남자'에서 자신의 예쁜(?) 외모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를 이미지의 극대화, 신예 스타로 비상했다.
특히 이준기는 사극 '왕의 남자'에서 외모뿐만 아니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상대 연기자 정진영, 감우성 등 그들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왕의 남자'에서 전통 사극에 필요한 연기력을 높였다면 퓨전 사극 '일지매'를 통해 이준기는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이준기는 '일지매'에서 절세 영웅에게 필요한 남자다움과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재치로 승부수를 띄웠고 그 성공을 맛보고 있다.
이렇듯, 이준기는 '왕의 남자'로 얻은 기본 바탕에 힘입어 '일지매'에서는 보다 탄탄한 연기로 일찌감치 시청률 20%대에 진입해 수목극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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