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개봉 첫날 13만명을 동원했다.
11일 수입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적벽대전'은 10일 개봉 첫날 13만960명을 동원, 국내에서 개봉한 중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1위는 장이모우 감독의 '영웅'이었다. '적벽대전' 개봉 스크린수는 전국 437개였다.
아시아 최초로 1, 2편으로 제작된 '적벽대전'은 손권군 제일명장 주유(양조위)와 유비군 최고책사 제갈량(금성무), 외로운 야심가 조조의 대결을 그렸다. 올 겨울 개봉하는 2편은 100대만 대군과 2000척의 배를 이끌고 적벽으로 향하는 조조와 유비-손권 동맹군의 본격 싸움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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