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개봉 前 대중문화 中心에..재계 공동마케팅 눈독

전형화 기자  |  2008.07.12 10:16

17일 개봉하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놈놈놈)이 본격적으로 관객에 소개되기도 전에 대중문화의 화두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놈놈놈'은 현재 현대카드 CF에 영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무한도전'에 배경음악이 응용되는 등 각종 매체에 전방위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놈놈놈'에 대한 기대가 크게 일어 '놈놈놈'을 응용한 다양한 단어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아직 영화가 개봉되기 전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이런 반응이 일고 있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놈놈놈'이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초호화 캐스팅에 170억원이 넘는 제작비, 웨스턴 장르를 한국식으로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제61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될 정도로 '놈놈놈'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컸던 점도 이런 현상에 일조한다.

현대카드CF와 조만간 또 하나의 CF에 응용될 '놈놈놈'의 영상은 일종의 바터광고(구매광고)이다. 제작사측과 각 회사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해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다.

'놈놈놈'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가 개봉되기 전 정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재계에서 이렇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드문 경우"라며 "공동 마케팅에 대한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놈놈놈'은 아직 본격적인 예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각종 예매 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관객의 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되기 전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놈놈놈'이 관객에 소개된 뒤 어떤 현상을 낳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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