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투표 1위' 이지선, 본대회 1위 가능할까?

조철희 기자  |  2008.07.14 09:31
↑국제미인대회 종합사이트 '글로벌뷰티즈'가 소개한 지난 8일 이지선의 수영복 쇼 무대 모습.

제57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중인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의 상위권 입상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지선은 대회가 열리는 베트남 현지 웹사이트 '응오이사오'의 미스유니버스 인기투표에서 13일부터 1위를 달리며 좋은 예감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종 선발대회를 1시간 앞둔 14일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이지선은 총 투표수 10만647표 중 3만5963표(36%)를 얻어 2위 미스 베트남 람 투이 응웬(2만6129표, 26%)과 3위 미스 베네수엘라(1만7409표, 17%)에 월등히 앞서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4위는 미스 인도, 5위는 미스 아르헨티나가 차지하고 있다.

이지선은 또 'Chilean Charm'과 'CriticalBeauty.com' 등 해외매체로부터 예상 '톱15'에 선정되며 미스 콜롬비아,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미국, 호주 등 유력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지선 측은 현지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톱5' 진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대회 4위에 오른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에 이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종 선발대회는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베트남 휴양도시 나짱의 크라운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국 미녀 7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리허설에 등장한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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