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수영장 콘서트로 무더위 한방에 Go~

김지연 기자  |  2008.07.14 10:26


가수 엄정화가 '2008 엄정화 수영장 콘서트'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엄정화는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콘서트를 갖고 2000여 팬과 화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엄정화를 위해 국내에서 신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초대형 게스트들이 총 출동했다. 노브레인, DJ DOC는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콘서트 시작 전 콘서트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코코보이즈의 무대 후 엄정화의 섹시한 매력을 잘 살려낸 '초대'로 엄정화의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Come 2 Me' '몰라' '배반의 장미' '페스티벌'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면서 콘서트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뮤티즌 송을 수상한 태양은 방송이 끝나자마자 콘서트 장으로 달려와 '나만 바라봐'와 '기도'를 부르며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무더위를 잊게 했다.

11년 전 '말해줘'로 엄정화와 함께 국내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지누션은 다시 한 번 이번 콘서트에서 '말해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어 '전화번호' 'A-YO'를 선보이며 아직 지누션이 건재함을 보여줬더.

마지막 게스트인 탑과 지드래곤이 등장했을 때 공연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절정에 달했다. 엄정화의 새 앨범 'Party'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드래곤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이 곡의 라이브 무대를 가졌으며, 탑은 마지막 무대인 타이틀곡 'D.I.S.C.O'에 등장해 여성관객들 열광케 했다.

엄정화는 'D.I.S.C.O' 무대 후 "탑 덕분에 힘들지가 않다. 힘들다가도 탑의 눈빛을 보면 힘이 저절로 난다"며 탑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탑 역시 "정화 누나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너무 영광이다. 이번에 같이 활동하는 모든 것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세대차이를 넘어선 선후배 가수의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엄정화의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른 지누션, DJ DOC, 빅뱅, 노브레인은 자신들의 무대가 끝났음에도 공연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남아 엄정화의 무대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콘서트에는 양현석 사장을 비롯하여 원타임의 테디, 대니, 스토니스컹크의 쿠시, 프라임, 거미 등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도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엄정화의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엄정화의 ‘D.I.S.C.O’는 현재 발표 일주일 여 만에 전 온라인 음원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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