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섹시 여가수 이효리가 솔로 3집 음반 발매도 하기 전부터 자의와 상관없이 각종 논란에 휩싸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효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오프라인 상에서 솔로 3집을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지난 12일 오후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 및 '헤이 미스터 빅(Hey Mr. Big)' 등 5곡의 음원을 선공개했으며, 약 30초 분량의 '유-고-걸'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도 12일 공식 선보였다.
당초 음원은 14일 자정에,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은 14일 이후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 등에 음원이 불법 유출되면서 각각의 일정도 앞당기게 됐다.
이처럼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이효리는 이번에는 '유-고-걸'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이 '유-고-걸'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을 본 뒤 이 작품이 미국 출신의 세계적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캔디맨'과 일정 장면이 흡사하다는 주장을 폈고, 이를 일부 언론들이 14일부터 기사화하면서 또 다시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한 이효리 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유-고-걸' 뮤직비디오는 창작에 의해 나온 작품이지 절대 표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효리의 새 앨범과 관련한 표절 논란은 지난 6월 말 3집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을 때도 불거졌다.
티저 포스터 등에서의 이효리 스타일이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스타일링 컨셉트를 따라한 것 아니냐며 일부 네티즌들이 '스타일 표절 논란'을 제기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이효리 측은 "당황스럽고 황당하다"며 "며 "란제리룩을 입은 것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란제리룩이야 누구나 입을 수 있을 것 아닌가. 또 아직 3집의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표절 논란이라는 당황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자의와 상관없이 홍보 포스터 및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 공개만으로도 논란의 중심에 선 이효리. 그녀가 3집 발매 후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뚫고,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3집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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