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동 '원스 인 어 블루문'에서 김미화가 객원보컬로 참여하는 라틴재즈밴드 '프리즘(Freeism)'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미화는 "'프리즘'이 2개월 전부터 제가 진행하고 있는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로고송을 만들어줘 방송 중이다"고 말하며 "시사 프로그램에서 이런 밴드의 노래를 듣기는 쉽지 않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미화는 "저희 남편이 자신도 참여하고 싶다고 해서 3부 오프닝 로고송을 불렀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미화는 "저희 남편이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한다"면서 "항상 도와주는 남편에게 감사한다"며 숨김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화는 "드라마에서 박신양이 피아노 치면서 김정은에게 노래해주는 게 하나도 안 부럽다"면서 "늘 집에서 남편이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해준다"고 전했다.
김미화의 남편인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학과 교수는 이날 "며칠 전에도 부탁을 받았지만 거절했었는데 오늘 다시 부탁을 받아 준비했다"며 "'사랑밖엔 난 몰라'가 미화 씨의 노래라면 이 노래는 내 노래"라며 팝송 '올 바이 마이 셀프'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여 쇼케이스에 참석한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미화와 윤승호 교수는 지난해 1월5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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