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수 서태지가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와 오케스트라 협연을 펼친다.
서태지컴퍼니측은 16일 "서태지가 9월27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2008 서태지 심포니'라는 타이틀로 초대형 오케스트라 협연을 펼친다"며 "톨가 카쉬프는 서태지와 함께 이번 협연의 음악감독을 맡아 서태지 곡들을 재편곡해 무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톨가 카쉬프는 런던 필하모닉와 로열 필하모닉 등 오케스트라에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했으며 '더 퀸 심포니' 등 다수의 앨범에 편곡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국 클래식 거장이다.
이번 '2008 서태지 심포니'는 8월15일 개최되는 ETP FEST 공연과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포함해 서태지가 8집 활동에서 벌인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서태지는 현재 새 앨범 마무리 작업 중이며 이번 공연의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을 모두 끝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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