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본격 와인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연출 김영민)에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주혁은 '떼루아'에서 짙은 레드와인처럼 냉철한 와인마스터 태민 역에 캐스팅됐다. 이로써 김주혁은 전도연 김민준과 호흡을 맞췄던 SBS '프라하의 연인'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한편 김주혁의 상대역으로 톡 쏘는 매력을 지닌 여자 주인공은 현재 캐스팅 단계다. 제작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배우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영민 PD는 고현정 하정우 주연의 MBC 드라마 '히트'의 공동 연출을 맡은 바 있다. MBC '태왕사신기'의 서득원 국장이 카메라 감독을 맡았으며 이밖에도 '태왕사신기'의 메인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키로 했다.
제작진은 프랑스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본격 와인드라마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민 PD는 와인 드라마라는 명색에 걸 맞는 이제껏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프랑스 보르도의 아름답게 펼쳐진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그랑크귀 급 영상 미학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떼루아' 제작진은 현재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 및 관광협회가 후원아래 프랑스 현지 답사를 마쳤으며 9월 초 국내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는 경북 청도에 대형 양조장 오픈 세트를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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