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가 다음달 5일 입대한다.
재희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측은 17일 재희가 다음달 5일 군입대가 확정돼 적잖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8월 초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려던 재희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개봉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이 나 당황스럽다"며 "하지만 대한남아로서 군대는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일"이라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만나볼 수 없는 고스트 헌터와 악령의 이야기를 다룬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촬영해왔는데 그 끝을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재희는 이어 "사실 입대 사실을 숨긴 채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영화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입대 전까지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쾌걸춘향', '마녀유희', '아빠셋 엄마 하나'와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그리고 케이블 방송인 m.net '추격! X-boyfriend'의 MC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재희는 그동안 연기,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군입대를 미뤄왔었고 최근에도 KBS 공포 드라마 '전설의 고향'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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