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그리섬 반장, 시즌9 하차‥향후 카메오 등장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7.17 11:23
'CSI 라스베가스'에서 길 그리섬 반장으로 출연 중인 윌리엄 피터슨 <출처='CSI 라스베가스'의 한장면>


미국 CBS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CSI 라스베가스'에서 '길 그리섬' 반장으로 유명한 배우 윌리엄 피터슨이 시즌 9에서 하차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버디tv에 따르면 윌리엄 피터슨은 'CSI 라스베가스'의 2008-2009년 시즌 중간에 개인적인 이유로 드라마를 떠난다.

이로써 피터슨은 올 가을 시작하는 시즌 9의 열 번째 에피소드가 그의 마지막 모습이다. 열 번째 에피소드는 내년 초에 방송 될 예정이며 내용은 '그리섬'의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세라 사이들(조자 폭스 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슨은 'CSI 라스베가스'에 하차 후에도 종종 게스트로 출연 이따금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CSI'에서 제작자 참여는 계속할 예정이다.

피터슨은 'CSI 라스베가스'가 지난 2000년 방영을 시작할 때부터 반장 '길 그리섬' 역으로 열연 했으며 이 드라마의 제작자로도 활약해 왔다.

한편, 피터슨은 연극 무대에 오르기 위해 2006-2007년 시즌에 잠시 하차한 바 있다. 'CSI 라스베가스'는 이미 '세라 사이들' 역의 조자 폭스와 '워릭 브라운' 역의 게리 도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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