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18일 손태영과 결혼 사실을 공식화한 가운데 손태영의 어머니가 일각에서 제기된 속도위반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손태영 어머니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자택 인근에서 가진 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속도 위반설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태영 어머니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태영의 소속사 보스톤엔터테인먼트도 속도위반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손태영과 직접 통화를 했는데 속도위반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권상우와 열애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진 뒤 결혼을 서두르는게 속도 위반을 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다. 그동안 손태영 소속사측은 그녀와 연락이 닿지 않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해명해왔다.
권상우 또한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속도위반설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권상우는 기자회견에서 속도위반설에 즉답을 피한 뒤 "결혼을 하면 아버지가 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손태영 소속사 관계자는 "손태영이 권상우에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고 있다"면서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는 이날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태영과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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