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의 정희섭 PD가 "이효리의 컴백 무대는 모두 라이브였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방송에서 솔로 정규 3집 앨범 '잇츠 효리시(It's Hyorish)'의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과 '천하무적 이효리'를 전격 공개했다.
이효리의 컴백무대는 라스베이거스 쇼를 연상케 하는 지팡이 댄스와 마술과 같은 의상 변경 뿐 아니라 한층 성장한 가창력으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모두 풍족하게 채웠다.
몰라보게 성장한 가창력은 되레 방송 후 "립싱크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뮤직뱅크'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희섭 PD는 방송 후 "이효리의 가창력이 많이 늘었다"며 "이효리에 대한 가창력 논란도 없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정 PD는 이어 "생방송은 물론 사전 녹화도 5시에 끝나 사운드 수정을 할래야 할 수도 없었다"며 "라이브로 부르되 살짝 수정을 가했을 것"이라는 일부 시청자의 추측에도 철퇴를 가했다.
정희섭 PD는 또 "이효리가 무대를 즐기더라"며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이었다"고 호평했다.
이효리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방송이후 19일 MBC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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