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핑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옥주현, 이진, 성유리과 함께 여성 4인조 그룹 핑클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핑클의 맏언니이자 리더인 이효리는 핑클 동생들과 함께 '가요계의 요정'으로 불리며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등 여러 히트곡으로써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핑클은 지난 2005년 10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뒤 아직까지 새 음반 발표를 하지 않아 사실상 해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효리는 이에 대해 "핑클은 해체한 것이 아니며 언제든지 다시 뭉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솔로 3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유-고-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효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핑클은 시간이 맞고 상황이 맞으면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며 멤버들 모두 아줌마가 돼서도 다시 핑클을 할 수도 있다"며 "그래서 해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이)진이와 (성)유리가 연기자로서 더 자리매김할 시기라고 생각해 핑클 앨범을 안내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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