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전지현 송혜교...중국만 가면 망가져?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7.23 15:22
↑톰닷컴

스타가 되려면 뛰어난 외모는 기본. 그러나 스타를 완성하는 것은 스타일이다. 공들인 메이크업부터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패션, 완벽한 조명이 뒷받침된 촬영 능력, 거기에 사진 보정 등이 더해진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여러 여건이 한국보다 떨어지는 중국에 가면 아무리 아름다운 한류스타라도 다소 촌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톱스타 조인성의 사진도 예외 없었다. 한 네티즌이 '조인성도 중국에선 못 살아 남는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사진은 중국 포털사이트 톰닷컴에서 퍼온 것이다.

사진 속 조인성은 쿨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한국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망가진' 자태다. 단추를 풀어헤친 먹그림 셔츠에 와이드벨트를 착용하기도 하고, 진분홍 민소매 셔츠에 검정 넥타이는 어딘지 모르게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패션뿐만이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흐트러진 자세에 시선처리가 어색한 사진도 있다. 촬영 각도가 지나치게 불안정해 '사진기자가 안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중국에서는 사진보정 프로그램인 포토샵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나라한 장면이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한국에서는 사진마다 정교하게 포토샵 처리를 하는 반면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잘생긴 조인성은 누가 이렇게 만들어놨냐", "중국가면 안 이상해지는 연예인이 없다", "중국 스타일리스트와 사진 기술에 문제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송혜교 샴푸 광고 한 장면(왼쪽), 계약식 모습(오른쪽)

송혜교는 올 초 중국에서 찍은 샴푸 광고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송혜교의 모습에 국내 네티즌들은 "원피스 색이 촌스럽다", "한국에서 보는 송혜교와 너무 달라 보인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지난 6월 29일 중국 싱청(星城)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행사에 참가했을 때도 옷차림이 화제가 됐다. 이날 송혜교는 어깨까지 오는 파마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쭈글쭈글한 주름이 잡힌 검은색 스커트를 입었다. 이에 대해서도 "아줌마 같은 스타일이다", "어색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샴푸 홍보 행사에 나타난 전지현

같은 날 전지현 역시 최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샴푸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가 평소와 달리 '퍼져 보이는' 모습 때문에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팔다리가 후덕해 졌다", "중국 가면 전지현도 어쩔 수 없구나"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전지현은 손꼽히는 섹시스타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평범한 모습이었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지현은 현지 화장품 광고에서 선보인 7부 쫄바지와 보색 상하의를 매치한 패션, 잡지 표지에서 선보인 촌스러운 원피스 의상 들이 줄줄이 입방아에 올랐다.
↑라네즈 광고 촬영(왼쪽),중국 잡지 표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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