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한고은, 北어린이 돕기에 앞장

길혜성 기자  |  2008.07.23 13:31

MBC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종옥과 한고은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 돕기에 앞장 서고 있다.

배종옥은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 잠동 초등학교에서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 , 엄마들이 살려요!'란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잠동 초등학교 자모회 회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을 주관하는 국제구호단체인 JTS 측은 23일 "연기자이면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배종옥은 기아 상태에 처한 아이들을 보며 느낀 아픔과 왜 굶주린 북한 어린이들을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엄마들과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종옥은 이 자리에서 식량난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부모 없이 굶주리며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북한 아이들을 엄마의 심정으로 살펴주길 호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고은 지난 22일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JTS와 아름다운 가게의 공동캠페인인 '연예인 릴레이 기부'에 참여해 의류와 물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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