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추성훈-'하이킥 달인' 크로캅, 9월 맞대결?

조철희 기자  |  2008.07.23 16:00
↑추성훈(사진 왼쪽)과 크로캅의 맞대결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출처=추성훈·크로캅 홈페이지>

'훈남'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이 벌이는 세기의 대결이 이르면 9월경 성사될 수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스포츠호치,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매체들은 이종격투기대회 '드림'의 사사하라 케이이치 프로듀서의 발언을 통해 두 선수의 대결 가능성 다룬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사사하라 프로듀서는 "추성훈은 같은 체급의 타무라 키요시(39)와의 대결이 유력하지만 체급을 뛰어넘어 헤비급인 크로캅과의 일전도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사하라 프로듀서는 또 "추성훈에게 유일하게 이겼던 제롬 르 밴너(25·프랑스)와의 재대결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해 복귀전 승리 이후 일본 격투기계에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추성훈의 위상을 반영했다.

추성훈은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드림5 라이트급 결승대회'에서 시바타 카츠요리(29)에게 TKO승을 거둔 뒤 "나에 대해 불평을 많이 한 타무라 키요시(29)와 한번 싸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일 격투기팬들의 관심은 이 두 선수의 경기가 성사될지에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사사하라 프로듀서의 발언으로 더 흥미로운 빅매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빅매치가 성사된다면 오는 9월2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GP) 결승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10. 10'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