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MBC 드라마의 뽀글머리 억척녀의 계보를 이을까?
이수경은 방송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연)에서 천방지축 변호사 우이경 역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극중 우이경의 트레이드 마크는 뽀글뽀글한 퍼머머리에 검정 뿔테. 이는 MBC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억척 여주인공들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올 상반기 화제 속에 종영한 '내 인생 마지막 스캔들'의 최진실도 빼놓을 수 없다. 최진실은 퍼머머리에 뿔테안경을 쓴 모습으로 드라마 제작보고회에까지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더욱이 한혜진은 당시 '굳세어라 금순아'로 MBC 드라마 왕국 재건에 한 몫을 단단히 했고, '내 인생 마지막 스캔들'의 최진실 역시 '줌마렐라' 신드롬을 이끌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드라마 도중에 퍼머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고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는 점 역시 같다.
이수경 역시 23일 방송분 막바지에 퍼머머리를 세련된 스타일로 바꾸고 새롭게 등장했다. 수목극 왕좌를 지키던 SBS '일지매'가 24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이수경이 MBC 뽀글머리 억척녀의 성공을 뒤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