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2700만원 기부

김현록 기자  |  2008.07.24 11:41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제작 캠프B)이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27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여명학교에 전달될 총 2700만원은 가수 김장훈의 기부금 1500만원과 개봉 전 전국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참여한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액 200여 만원, 제작사 캠프B에 직접 기부참여 의사를 밝힌 GS리테일의 임직원의 정성이 모인 10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이에 여명학교의 우기섭 교장은 "너무 감사하다. 학생들을 위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성장기에 식량난을 겪은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하여 아침 식사 제공과 교통 장학금을 위해서 쓰겠다"고 밝혔다.

남산에 위치한 여명학교는 한국 내 정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령 및 기타 문화적 차이로 학업과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크로싱'은 가족단위 관객, 40∼50대 등 다양한 계층의 꾸준한 단체 관람으로 현재 90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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