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제작 캠프B)이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27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여명학교에 전달될 총 2700만원은 가수 김장훈의 기부금 1500만원과 개봉 전 전국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참여한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액 200여 만원, 제작사 캠프B에 직접 기부참여 의사를 밝힌 GS리테일의 임직원의 정성이 모인 10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남산에 위치한 여명학교는 한국 내 정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령 및 기타 문화적 차이로 학업과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크로싱'은 가족단위 관객, 40∼50대 등 다양한 계층의 꾸준한 단체 관람으로 현재 90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