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옥주현vs성유리·이진, '핑클' 장외대결 후끈

김수진 기자  |  2008.07.27 10:47


'핑클' 멤버의 장외 대결이 뜨겁다.

2000년대 초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큰 인기를 누린 '핑클' 멤버 성유리 이효리 옥주현 이진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각자 가수로,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각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전성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핑클'의 맥을 이어 가수로 활동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효리와 옥주현이 있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솔로 앨범 3집을 각각 공개하면서 본의 아니게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됐다.

이효리는 최근 솔로 앨범 3집 'It's Hyorish'(잇츠 효리시)를 공개하며 화려한 홀로서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유고걸'은 온오프라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옥주현 역시 지난 6월 초 솔로 앨범 3집 '리마인드'를 공개하고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성유리와 이진은 솔로로 음반 활동중인 이효리와 옥주현과는 달리 연기자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말 종영된 KBS 2TV 미시리즈 '쾌동 홍길동' 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인 성유리는 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여러 편의 작품에서 제의를 받고 있는 그는 차기작을 신중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이진 역시 지난 4월초 종영된 SBS '왕과나'를 통해 몰라보게 달라진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27일 방송될 KBS 2TV '전설의 고향'의 '환향녀'(還鄕女)(극본 박영숙ㆍ연출 이민홍)에 출연을 결정하고 현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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