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샷 난조로 공동 8위에 그쳐

조홍래 기자  |  2008.07.28 09:56
↑체즈 리비의 RBC캐나다오픈 우승 소식을 전하는 PGA홈페이지

차세대 '골프 황제'로 불리며 시즌 3승에 도전하던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우승컵 획득에 실패했다.

앤서니 김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오크빌 클랜애배골프장(파71,7273야드)에서 열린 RBC캐나다오픈 마지막 날 4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8위에 그쳤다. 앤서니 김은 전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한때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샷이 무너지며 고배를 마셨다.

우승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체즈 리비(미국)가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악천후로 인한 들쭉날쭉한 경기 일정 때문인지 전날 같은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앤서니 김은 5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9번홀에서 버디를 낚기도 했지만 11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막판 17,18번홀에서 내리 보기를 범하며 공동 8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앤서니 김과 함께 챔피언조에 편성된 리비는 보기 3개, 버디 3개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나상욱도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앤서니 김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고 양용은은 4언더파 280타,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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