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FM인기가요' 100회 특집파티 연다

최문정 기자  |  2008.07.28 09:56
KBS 2FM '소유진의 FM인기가요' DJ 소유진 ⓒ이명근 기자


"자기야~ 놀러와~!"

KBS 2FM '소유진의 FM인기가요'(106.1MHz, 이하 'FM인기가요') 가 방송 100회 특집으로 청취자와 함께 하는 파티를 마련한다.

'FM인기가요'는 100회를 맞이하는 29일 방송에서 '백일맞이 오픈 스튜디오' 이벤트를 연다.

'FM인기가요' 측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만난지 드디어 백일이에요. 자기들~ 우리집에 놀러와 줄거죠?!"라며 달콤한 초대장을 공개, 애청자들에 초대 의사를 전했다.

그리고 29일 방송될 'FM인기가요 100회 특집'에서 유영석, 이동우, 호란, 홍경민 등 요일별 게스트와 함께 스튜디오로 초청받은 애청자 20명에 100회를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소유진의 FM인기가요'는 4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 7월 29일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애청자들은 소유진은 'DJ S'라 부르며 "소유진이 실수도 하지만 그때마다 순발력과 소유진 특유의 애교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유진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사연을 소개하고 함께 공감하면서 속 깊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제작진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고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소유진의 노련한 진행 방식을 높이 사고 있다"고 전했다.

100회 특집을 맞이하게 된 소유진은 "벌써 100일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았지만 청취자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청취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매일 밤 친한 친구와 소소한 이야기 하듯 오래된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듯 편안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DJ가 되겠다"고 100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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