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준기가 가수 서태지와 만남을 가진 후 그에게서 받은 사인과 함께 설렌 속내를 공개했다.
이준기는 29일 오후 1시4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의 컴백에 열광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이준기는 "처음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내가한 한마디는 '당연히'였다. 오랜만에 아니 어쩌면 처음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사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라며 사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는 "바보같이 애지중지하던 브릭을 가져와 사인을 받겠다던 걸 깜빡했다"며 "그래서 핸드폰 케이스에 받았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준기는 "뿌듯해 하시던 모습, 변함없는 열정 잘 보았다"며 서태지를 향해 "대장님, 컴백을 축하드린다"고 고백했다.
서태지와 이준기는 28일 오전 서해안에서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은 기름유출 피해를 입었던 충남 태안을 비롯해 서해안 바닷가를 돌며 그날 밤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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