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케이블채널 Mnet의 '2008 Mnet 20's Choice'가 29일 오후 5시 '와이드 연예뉴스' 생방송을 통해 24개 시상 부문 후보자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8월 23일 개최되는 '2008 Mnet 20's Choice'는 트렌드 세터 집단인 20대의 선택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문화 아이콘을 짚어보는 초대형 행사이다.
그리고 총 24개 부문에 5명의 후보로 엄선된 후보 부문은 그 자체가 2008년 문화 트렌드의 총정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net 20's Choice'를 통해 본 2008년은 유독 남자 배우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아이돌의 부활과 함께 오빠부대에게는 스쿨걸이, 누나부대에게는 연하남이 트렌드로 자리한 것도 2008년을 대표하는 문화현상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후보자 선정에서는 'HOT 무비스타 남자부문', 'HOT 드라마스타 남자부문' 및 'HOT 연하남' 부문 등이 관심을 모으며 치열한 각축전이 예측된다.
'추격자'의 김윤석과 하정우, '비스티보이즈'의 윤계상, '스카우트'의 임창정, '즐거운 인생'의 장근석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 'HOT 무비스타 남자부문'과 SBS '식객'의 김래원, '온에어'의 이범수, '일지매'의 이준기, '달콤한 나의 도시'의 지현우, MBC '뉴하트'의 지성이 경쟁을 펼치게 된 'HOT 드라마스타 남자부문'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한다.
또 권상우·손태영 등 실제 커플 뿐 아니라 서인영·크라운제이에서 허본좌·빵상 아줌마까지 다양한 경로의 커플이 돋보이는 'HOT 커플' 부문, 오빠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소녀 열풍의 최고봉을 가릴 'HOT 스쿨걸' 부문도 관심사다.
이외에도 'HOT 드라마스타 여자부문', 'HOT 캐릭터' 등 24개 부문 총 120여 명 후보자들이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될 '2008 Mnet 20's Choice'의 후보자는 2007년 말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의 문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Mnet 및 KM PD와 기자, 작가, 작곡가, 대중문화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문화 관련 전문 위원에 의해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진은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다시보기와 엠넷닷컴(www.mnet.com) '20's Choic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net 20's Choice'는 틀에 박힌 시상 형식에서 벗어나 블루카펫, 파격적인 퍼포먼스, 20대의 선택에 집중한 선정 방식, 신선한 시상 부문 등을 대거 도입 "참신하고 획기적인 발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 행사는 '당신의 심장은 20대입니까?'를 모토로 표면적 나이의 20대에 국한되지 않고 20대의 열정과 에너지를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2008 Mnet 20's Choice'는 오는 8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5시부터 10시까지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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