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도령', '전설의 고향' 역사상 최다 귀신 등장

'오구도령'이 '전설의 고향'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

'오구도령'의 이정섭 PD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전설의 고향' 제작발표회에서 "'오구도령'에 역대 최다 귀신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전설의 고향'의 '오구도령'편은 단체로 전염병에 걸린 주민들이 정상인 주민들에 의해 "병을 고치러 간다"며 배에 태워졌다가 수몰되며 단체로 물귀신이 된다. 덕분에 다른 작품에 하나 둘의 귀신이 등장한다면 '오구도령'은 귀신이 단체로 등장한다

이정섭 PD는 이에 대해 "우리 작품엔 귀신이 30명이나 등장한다"며 그 수를 정확히 밝혔다.

이정섭 PD는 "이번 시리즈는 물론 '전설의 고향' 역대 최다 등장이다"며 "집단적 공포와 무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