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눈물로 '태양의 여자' 대미 장식

김수진 기자  |  2008.07.31 15:31

배우 한재석이 눈물 연기로 KBS 2TV '태양의 여자'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재석은 31일 오후 방송될 마지막 회 20부 방송을 통해 눈물 열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선보인 내면 연기의 절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한재석은 도영(김지수 분)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한걸음에 달려가지만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도영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한때 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슬픔과 자신의 과오에 대한 용서의 방법을 극단적으로 선택한 도영에 대한 연민을 의미한다.

그동안 두 자매 도영과 사월(이하나 분) 사이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절제된 모습을 선보였던 한재석의 가슴 속 슬픔과 갈등의 무게를 대변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한재석은 "준세의 눈물은 '태양의 여자' 1회부터 마지막 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건과 상황의 결말을 암시하는 눈물이다"고 밝혔다.

이어 "도영과 사월의 엇갈린 인생행보를 처음부터 끝까지 바라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남성의 모습을 선보였던 준세의 마음 속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랜 시간 많은 생각과 함께 마지막 회까지 달려왔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갔던 작품이었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작품이다"고 밝혔다.

'태양의 여자'는 사랑과 복수라는 통속적 스토리의 재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6. 6'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10. 10'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