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23) '하이힐 테이프사건'의 오해가 풀렸다.
남규리는 지난 24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검은색 하이힐에 테이프를 감고 무대에 올라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이날 남규리는 넓은 투명 테이프로 구두와 발등을 동여매고 엄정화의 '포이즌'을 불렀다.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노래하는 내내 테이프만 눈에 띄었다", "옥의 티"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코디가 안티"라며 스타일리스트의 실수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구두 사이즈가 커서 테이프를 감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남규리의 발 사이즈는 230mm로 약간 작은 편이지만 구두는 발에 맞는 것으로 협찬 받는다"며 "격한 춤을 추다가 구두가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꼭 테이핑이 아니더라도 리본 등을 감는 경우도 있다"면서 "댄서들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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